경인년 한 해 동안 저희 법무법인 지평지성을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희망찬 신묘년 새해에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여전히 계속되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눈앞에 다가온 법률시장개방 등으로 인해 저희 법무법인뿐만 아니라 법조계 전체가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지평지성은 그러한 변화상황에 소극적으로 휩쓸려 가기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지난 4월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라오스에 합작법무법인을 열고, 명실상부하게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업무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오픈 하였으며, 후반기에는 브라질 업무까지 개시하여 저희 업무 영역을 중남미까지 확장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저희 법무법인의 차별화된 장점인 "공익성과 윤리성"을 보다 실천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였는바, 그런 노력의 결실로 국내외 여러 언론 매체에서, 업무에서의 뛰어난 전문성과 실력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해 헌신하는 자세와 윤리적인 성실성까지 인정받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올해 역시 아직까지는 국내외 경제상황이 뚜렷한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남북관계 역시 긴장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법률시장 개방의 움직임은 본격화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배출될 로스쿨 졸업생들로 인한 국내 법조계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희 지평지성은 이러한 위기의 시기를 역으로 도전의 기회로 삼아, 저희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항상 용기 있게 도전하고, 젊고 패기 있게 맞서 나가는 자세'로 올해 다시 한 번 멋진 비상을 하려고 하며, 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고객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이 되기 위해 구성원들의 전문성과 실력 향상에 더욱 정진하고, 대외적으로 고객에게 더욱 성실하고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방식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며, 국내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글로벌 로펌이 되기 위해 기존 해외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면서 새로운 영역과 해외시장에도 항상 먼저 도전하는 자세를 견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과 자세를 발판으로 삼아, 올 한해도 저희가 처음 시작할 때 모든 분들에게 약속 드렸던, '고객과 사회에 헌신하고 기여하는 바람직한 전문가 공동체'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로펌'이라는 목표에 더욱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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