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원 변호사는 "작년 여름만 해도 해운 경기가 좋았다"며, "그때 선사들이 배를 빌리는 등 과감하게 사업을 벌였으나, 시장이 갑자기 악화되며 관련 분쟁이 폭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2기로, 현대상선 측을 맡아 2006년 중동에서 일어난 현대포춘호 화재폭발사건에 대해서도 자문하고 있다.
이 변호사의 서울대 법대 1년 선배인 현덕규 변호사는 또 해상 사건의 속성을 들어가며, 지평지성 해상·보험팀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해상 사건은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로펌에서 수행하는 게 적절하다"며, "지평지성의 해상·보험팀은 이런 점에서 해상 사건 처리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