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은 11월 28일, 2017년 제3회 공익강연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강연은 '성 소수자의 인권 - 가족구성원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의 류민희 변호사님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성 소수자는 출생, 아동청소년 성장기, 결혼 등 생애주기에 따른 여러 가지 법률문제에 겪게 됩니다. 특히 혼인은 주택, 이민, 상속, 보험, 양육, 가정폭력으로부터 보호 등의 문제와 연결되기도 합니다. 이날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시는 류민희 변호사로부터 외국의 성 소수자 관련 법률과 정책의 변천 과정, 동성결혼의 법적 쟁점, 성 소수자 인권과 법률가의 역할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희망을 만드는 법(이하 '희망법')은 2012년 2월 창립된 비영리 전업 공익인권 변호사 단체입니다. 희망법에는 9명의 변호사와 2명의 상근 활동가가 정부나 기업에 기대지 않고 시민 개개인의 지지와 후원으로만 활동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도 꿋꿋하게 소수자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희망법을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희망법 후원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관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