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c, 지평, 다래 등 벤처 특허를 전문으로 내세우며 설립된 부티크 로펌들이 설립 1~2년만에 로펌업계에 뿌리를 내리며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변호사 숫자를 두배로 늘였는데도 법률고문을 의뢰하는 회사가 급증해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 정도다. ibc법률사무소는 지난해 4월 한국. 외국변호사와 공인회계사 5명이 주축이 돼 벤처전문로펌으로 설립됐다. 같은해 9월에는 지적재산권과 벤처관련 법률에 정통한 판사출신의 장훈 변호사가 참여했다. 지난 1월에는 중국어에 능통한 이남권 변호사와 이재우 변호사가 합류했다. 이들은 또 아이비씨앤파트너스를 설립, M&A 분야에서 첨단 경영기법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ibc는 벤처전문로펌으로 알려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엔터테이먼트 M&A 금융분야 등 고수익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초의 벤처전문로펌인 지평도 설립 1년만에 중견로펌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지평은 지난해 4월 양영태, 임성택 변호사 등 386세대를 중심으로 14명이 테헤란로에 문을 열었다. 이어 신현주, 박은영 변리사와 국내 최초로 외국변호사(중국)인 김선화씨가 합류했다. 올해에는 8명이 더 들어와 변호사 18명, 외국변호사 3명, 공인회계사 1명, 변리사 3명 등 총 25명 규모로 늘었다. 조용환 국제인권변호사, 최초의 금감위 출신 윤영규 변호사, 증권.금융전문인 Paul S. Rhee 외국변호사 등이다. 거의 매일 야근을 하는 지평은 1년만에 법률고문을 맡은 회사가 70여개에 이른다. 다래법률. 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국내 최초로 특허법원 판사였던 박승문 변호사와 특허청 기술심사관출신의 윤정열, 김정국 변리사 등 총 3명으로 99년에 출발했다. 지금은 변호사 4명, 변리사 4명으로 식구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다래는 앞으로 21세기의 주요 산업인 생명공학 화학분야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법률자문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I&S비즈니스컨설팅그룹은 지난해 10월 테헤란로의 20평짜리 작은 오피스텔에서 조영길 변호사와 이평근 변호사 2명으로 조촐하게 시작했다. 같은해 11월 김진규 법무사, 다음달에 삼일회계법인 출신의 이희수, 선호진, 이의웅 등 3명의 회계사와 김석현 변리사가 합류했다. 올해초에는 전문가 못지 않은 기술적인 실력과 벤처업계의 마당발로 소문난 강성 변호사와 검찰 출신으로서 퍼시픽벤처스에서 투자심사를 담당했던 조용호 변호사가 참여, 지난2월 서울 논현동 두산빌딩에 새 둥지를 만들었다. 설립 5개월에 불과하지만 벤처업계에 거센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법률수요가 급증해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김지연, 구정회, 임종태 변호사를 긴급 수혈하기도 했다. 해상·보험 전문로펌으로 92년 설립된 세창은 최근 금융 인터넷 벤처기업 자문업무가 대폭 증가했다. 현재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철도청 LG건설 풀무원 등 40여개사의 고문을 맡고 있다. 올해 이창윤 김보건 허경무 이동준 권병한 외국변호사 등 5명을 영입, 변호사가 12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인터카드넷, 푸드머스, 한국바이오기술투자, 디지틀예일 등 10여개의 벤처기업과 법률고문계약을 체결하며 벤처컨설팅 업무도 시작했다. 김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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