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법무법인 지평이 SBS를 대리하여 수행한 사건에 관한 기사입니다. 기독교복음선교회(제이엠에스) 정명석 총재의 “해외 여신도 성추행 의혹”을 추적 취재한 에스비에스 <그것이 알고싶다>가 선교회 쪽과의 갈등 속에 지난 2일 방송됐다. <그것이...>는 정 목사가 해외에서 신도를 끌어들이는 방법과 여신도를 성추행했다는 일부의 주장, 그리고 현지보도를 통해 국제적 망신을 샀다는 것 등을 담았다. “정 목사 심판” 등 게시판 의견 줄이어 프로그램에서 피해자로 나온 대만과 일본 여성들은 한결같이 “정목사가 건강검진을 내세우며 신도들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잠자리를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지에서도 이런 엽색행각이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또다른 “피해자”라는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전했다. 이를 입증하듯 정 목사는 입국 도장을 찍을 종이가 모자라 대만 주재 한국 영사관에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해놓고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재 기소중지 상태인 그는 대만에서 언론을 통해 “성추행 논란”이 알려질 정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방송이 나간 뒤 에스비에스 게시판에는 “해외에서도 정 목사가 파렴치한 짓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정 목사가 떳떳하다면 귀국해 법 앞에서 정당하게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등 시청자들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시청률도 20%를 넘어섰다. <그것이...>는 방송되기 전부터 제이엠에스 쪽의 거센 “항의”에 시달려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었다. 신도 수천명은 방송을 막기 위해 지난달 25일과 지난 1일 두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집회를 열었으며,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냈으나 기각당했다. JMS 쪽에선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 제작진은 “정 목사 비리를 취재한 것은 1999년 3월에 이어 두번째”라며, “그가 국내에서처럼 춤과 노래를 이용한 독특한 포교방식으로 여대생들을 끌어들여 성추행을 한다는 제보가 잇따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또 “프로그램은 교단이나 교리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정명석이라는 한 개인의 비리와 비상식적인 행동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이엠에스 쪽은 “정 목사의 성추행에 관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에스비에스가 49억원이라는 거액을 뜯어내려는 반대파(엑소더스)의 왜곡된 자료에만 의존해 악의적으로 정 목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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