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시장과 CDM 국제세미나’ 개최 ‘탄소시장과 CDM 국제세미나’가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 지속가능경영원 영국 TFC(Traditional Financial Services)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저탄소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파이낸스(계명대 이명균 교수)’, ‘탄소시장의 현재와 2012년 이후, 탄소시장 출현에 따른 기회와 위기(Mr. Masaki Mita 일본 Argus Media)’, ‘한국의 탄소펀드 운용(대한투자신탁 이주수 자원개발관리팀 팀장)’, ‘CDM 사업 개발(한승호 에너지관리공단 CDM 인증원)’, ‘CDM 관련 법률쟁점, 계약상 쟁점(법무법인 지성 설동근 변호사)’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오대균 온실가스등록소 소장은 “고유가로 인해 기업들이 CDM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CDM체제에 조기에 대응할수록 향후 기업경영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지성의 설동근 변호사는 “CDM 프로젝트 관련 법적 분쟁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사업 검토단계에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설 변호사는 “CDM 프로젝트의 일부가 정치 및 규제상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개발도상국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에서 오는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연진 기자 pre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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