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는 2011년 9월 메르코수르 지역을 제외한 여타 지역에서 수입되는 차량의 공업세를 30%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7~13%이던 공업세가 37~43%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이 조치는 2011년 9월 16일 발효하여 2012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될 예정입니다. 위와 같은 공업세 인상 조치로 인해 브라질 내에 공장을 두고 있지 않은 자동차 생산업체 특히 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업계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자동차 업체의 경우 공업세 인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브라질 현지 공장 설립 등의 투자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브라질 전력시장에서 풍력발전은 가격이나 기술 측면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여 다른 전통적 에너지원과 견주어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반하여 다른 대체에너지원인 태양광에 대해서는 정책적 뒷받침이 없어 브라질 내에서 거의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브라질 정부는 부진했던 태양광 발전 증가를 위하여 장기적으로 태양광 발전 장비에 대한 세금을 감면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인 세금 감면 정책의 시행 이전에 솔라모듈과 배전업체 사이에 계량기 설치를 통한 전력 교류 프로그램(Net Meeting)을 운영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리우데자네이루 주 정부는 브라질 월드컵 관련 업체들에게 이미 태양광 장비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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