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변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보도를 보시고 걱정과 염려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관련하여 확진자 발생 경위, 현 상황, 향후 대책 등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지평 변호사 1명 첫 출근 당일 의심증상 발생 후 확진판정 지난 화요일(8. 18.) 지평 서울사무소로 첫 출근한 변호사 1명이 당일 저녁 의심증상을 느껴 다음 날 출근하지 않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해당 변호사는 수요일(8. 19.)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위 변호사는 출근 당일 지평 내부에 인사를 다녔고 일부 변호사 및 직원과 접촉이 있었습니다. 인사를 돌 때 마스크를 착용하였고, 출근 첫 날이라 고객 등 외부인과의 접촉은 없었으며, 내부 구성원과의 접촉도 적었습니다. - 즉각적 전면 재택근무 실시 지평은 8. 19.(수) 22시경 위 변호사의 양성판정을 확인한 뒤, 즉각 전 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바로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하였습니다. 아울러 목, 금요일의 회의 등을 취소하여 만에 하나 있을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였습니다. 서울사무소 건물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시행하였고, 위 변호사의 출근 후 동선을 확인하여 밀접접촉한 사람들에게 자가격리 및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였습니다. - 밀접접촉자 7명을 포함한 70명 검사 후 전원 음성판정 보건당국이 조사를 통해 확정한 지평 내 밀접접촉자는 7명이었습니다. 지평은 밀접접촉자 외에도 그들과 다시 밀접접촉한 사람, 그 밖에 우려를 가진 사람 모두를 검사받게 하였습니다. 예방적 차원에서 총 70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및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후 사무소 가동 사무실 폐쇄 이후 4일이 경과한 오늘부터 지평은 서울사무소를 다시 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 7명에 대해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였으나, 여기에 더해 지평은 추가로 1명은 2주간 자가격리, 5분 안팎의 접촉을 한 8명은 1주간 자가격리, 짧은 시간이라도 접촉한 사람은 음성판정 및 무증상을 전제로 출근하도록 하였습니다. 지평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보다 엄격한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교대 및 부분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등으로 최대한 비대면 업무환경을 유지하고, 사무실 내, 회의 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지평을 방문한 고객 전원에 대해서도 발열체크와 손소독 및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차질없는 서비스, 변함없는 신뢰 지평은 연초부터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계획을 수립하였고, 재택근무 시스템과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환경을 조성해 왔습니다. 이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차질없는 업무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밖에 닥친 큰일이었으나 지평 구성원들은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확진판정을 받은 변호사는 현재 시설에 격리되어 있으나, 후각이 떨어진 것 외에는 발열도 없고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당황스러울 그가 빨리 쾌유해서 함께 일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평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 소임을 다하고 구성원과 함께하며 의뢰인의 곁에서 저희 자리를 흔들림없이 지켜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가져온 많은 문제들의 해결에도 보다 깊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뜻밖의 코로나19 위협을 직접 경험하면서 감염병 방역과 조속한 퇴치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를 위해 지평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소정의 성금을 기부하거나 재난상황에서의 취약계층을 위한 조력을 하고 그 밖에 법률가로서 필요한 일을 모색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염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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