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은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업체를 대리하여 중국 테크놀로지 기업을 상대로 한 SIAC 중재 사건에서 승소하였습니다. 분쟁의 시발점은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업체가 개발한 반도체 제조용 냉각장치 기술이전계약에 의거한 비교적 단순한 로열티 다툼이었으나, 중재 진행 과정에서 코로나19 불가항력, 중국내 독점 시장의 범위, 영업활동 방해 등 광범위한 kitchen sink 이슈들로 논쟁이 번진 데다, 상대방 중국 변호사의 상상을 초월하는 이례적인 대응으로 결코 녹록치 않았던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중재인은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업체의 모든 청구를 인용하였고 미지급 로열티 전액은 물론 법률비용까지 상대방이 부담하도록 판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