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교에 재직 중이던 교수(이하 '망인')가 홍콩의 한 대학교에서 개최된 학회에 강연을 하기 위해 출국하였다가 숙소 근처의 산책로에서 쓰러져 사망하였습니다. 사인은 급성심장사였습니다. 지평 노동팀은 망인의 유족을 대리하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 유족보상금을 청구하면서, 망인이 업무상 주고받은 이메일의 발송시간, 연구실이 위치한 건물의 출입기록, 연구업적, 학술대회 참석을 위한 출입국기록 등을 분석하고, 동료 교수 및 연구원들의 진술서를 확보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망인의 사망이 업무상 과로에 의한 것임을 주장ㆍ증명하였습니다. 이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망인의 유족에 대한 유족보상금 지급을 승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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