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상공부(Ministry of Commerce)는 2017년 6월 12일 미얀마 상공부 공고 36/2017을 통하여 외국회사(100% 외국지분)에 의료설비(hospital equipment), 건설자재(construction material), 비료(fertilizer), 종자(seeds) 수입을 허용한다고 공표하였습니다. 미얀마 상공부는 양질의 설비 및 자재 수입을 허용함으로써 농업 및 의료 관련 기반 사회시설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국회는 지난 8월 18일 통신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개정된 통신법에 따르면 판사 재량에 따라 보석허가가 가능하며 최대 형량은 3년에서 2년으로 감소되었습니다. 다만, 가장 논란이 되었던 제66조(d)항의 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다른 이를 '갈취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방해하거나 협박하는 경우'를 처벌하는 조항은 유지가 되어 여러 인권단체가 우려를 나타내고 폐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6월 20일 미얀마에 사업단지 개발을 위하여 미얀마 건설부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237만㎡(약 71만 7000평) 면적의 산업단지는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시(인구 약 600만 명) 북측 10Km 지점에 위치하고, 양곤-네피도(수도)-만달레이 고속도로와 인접하며, 양곤공항은 30분, 양곤항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합니다.  
       
      롯데호텔은 오는 9월 1일 미얀마 경제 중심지인 양곤에 '롯데호텔양곤' 운영을 시작합니다.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될 롯데호텔양곤은 롯데호텔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8번째 호텔입니다. 롯데호텔양곤은 양곤 최고의 유원지 인야 호수와 맞닿아 있고, 지하 2층, 지상 15층의 호텔동과 지하 1층, 지상 29층의 서비스레지던스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4개, 양곤 최대 규모의 볼룸을 포함한 11개의 연회장 및 미팅룸, 인피니티풀 등을 갖추게 됩니다.  
       
      게이오전철(도쿄)은 지난 8월 1일 미얀마 현지여행사와 합작으로 호텔 및 서비스레지던스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설립될 합작회사는 향후 미얀마투자위원회(MIC)의 투자허가를 취득하고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 사업은 도시형 호텔과 고급 서비스레지던스 등 총 400실 규모의 객실과 레스토랑, 풀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나이가이트랜스라인은 지난 7월 28일 미얀마 현지 포워딩 회사인 GTC아시아(미얀마)의 주식 100%를 인수한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나이가이트랜스라인은 일본에서 해상수출 혼재화물(LCL) 수송을 주력으로 하는 물류회사로서, 이번 주식인수를 통하여 미얀마 국내, 일본-미얀마 간의 수송 및 그룹의 해외 현지법인과 연계하여 글로벌 체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가 올해 12월 경 양곤 다운타운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후 5개의 점포(미얀마 플라자, 정션시티, 양곤국제공항, 인민공원 등)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현재 스타벅스는 미얀마와 라오스 두 국가를 제외한 주요 아세안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세안 시장 벨트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세안 벨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미얀마 전역에 적절하게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2017~2018년 회계연도에 약3,000억 짜트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위 회계연도 전기료 수입은 약 1조 1,600억 짜트로 예상되나 전기 공급에 약 1조 5,400억 짜트가 소요되어 약 3,700억 짜트가 부족할 것이라 합니다. 미얀마 정부는 이러한 적자를 해소하기 위하여 세계은행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전기료 가격정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미얀마 띨라와 경제특구에 Koryocable Myanmar Co.,Ltd.로 진출한 고려전선이 7월 7일 공장 건축 기공식을 개최하였습니다. 고려전선은 1964년 창업한 전통의 중견 전선업체로서 지난 50여 년간 쌓인 전선 생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얀마와 인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고려해 왔습니다. 고려전선은 대지 1만5055㎡, 건물 연면적 9520㎡ 규모로 공장을 건설하고, 친환경 케이블 및 단면적 630SQ까지의 전선ㆍ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 및 미얀마에서 1조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였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스미토모 상사와 공동으로 약 9,500억 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 공사계약을 수주하였고, 미얀마에서는 '미얀마 양곤 상수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6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였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위 두 프로젝트 모두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지원 사업으로서 그 진행이 상당히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8월 11일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의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강조하였고,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은 양국이 경제 협력 및 문화산업 교류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하였습니다.  
       
      지난 7월 21일 첫 번째 감염자가 발견된 이후 8월 11일까지 총 23명이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하여 사망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미얀마 전역에서 총 629명의 환자가 호흡기 질환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35명이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보건당국에서는 해당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시적인 유행성 질환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체 감염자의 30%가 7세 이하 어린이이며, 사망자의 40%가 어린이입니다. 따라서, 노약자, 임산부 및 어린이는 호흡기에 이상이 있을 시 즉시 병원을 내원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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