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2017년 1월 재무부 공고 2/2017(2017. 1. 10.)를 통하여 일정한 거래의 대금지급자는 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야 한다는 점을 공고하였습니다. 국세청은 특히 2017년 2월 뉴스레터를 통하여 이례적으로 "대금 지급 시에 원천징수의무를 반드시 이행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본 칼럼에서는 원천징수제도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고 동 제도가 미얀마 사업자의 영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미얀마 중앙은행 부총재인 U Set Aung은 5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외국계 은행의 영업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현재 영업 중인 13개의 외국계 은행은 미얀마 개인 및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리테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본격적인 완화 시점에 대한 질문에 U Set Aung은 금융 분야의 안정성을 점검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하였습니다.
       
      미얀마 노동부는 최저임금 개정작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미얀마는 2015년 8월 현행 최저임금을 정하였습니다. 2년 갱신 조약에 따라 올해 개정논의가 진행 중이나, 실제 개정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 75개국, 450여 개 도시에 진출해 있는 Uber가 76번째 국가로 미얀마에 진출합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7번째입니다. 양곤주는 지난 1월 Yangon Bus Services(YBS)를 도입하며 공공 버스 시스템을 개선하였으며, 이번 Uber의 진출로 택시 시스템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곤에만 7만여 대의 택시가 운행 중으로, Uber는 개인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른 국가와는 달리 미얀마에서는 택시운전자만 대상으로 협력 및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중국이 미얀마의 차우크퓨항을 인수하여 '일대일로'(육ㆍ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인 중신그룹과 미얀마 정부 간 차우크퓨항 인수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차우크퓨항이 개발되면 중국이 직접 인도양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중국은 상당한 자본을 투자하여 '미니 싱가포르'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소니는 5월 11일 미얀마 최대 통신사업자인 Myanmar Posts and Telecommunications(MPT)와 제휴 소식을 발표하였습니다. MPT 점포에서 소니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소니의 최신 기종 스마트폰 구매자에게 6개월간 최대 18GB의 MPT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MPT는 현재 KDDI와 스미토모쇼지 합작사와의 제휴로 일본의 기술과 노하우를 도입하여 미얀마 휴대전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고노이케운수는 4월 27일 띨라와경제특구의 창고 준공에 따라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고노이케운수는 보세기능과 유통가공기능을 갖춘 창고(부지 1만 6500㎡, 건물면적 3,300㎡)를 활용하여 미얀마와 태국 간 트럭 수송, 제조설비 수송ㆍ설치를 수행하는 엔지니어링 사업 등에 집중적으로 영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닛폰페인트홀딩스는 4월 18일 양곤에 건축용 도료를 판매하는 회사 'Nippon Paint (Myanmar) Service Co. Ltd.'를 설립하여 영업을 개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닛폰페인트는 미얀마에서 현지 대리점을 통해 20년 이상 건축도료를 판매해 온 회사로서 건축시장이 확대되면서 직접 시장에 진출합니다.  
       
      코트라, 포스코 대우, 양곤주 정부, 양곤 버스공영회사는 200대의 현대자동차 버스를 수출ㆍ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 중 50대를 선적하였습니다. 본 계약은 정부 간(G2G) 수출 계약으로 코트라가 수출 당사자로 구매자 정부와 계약하는 방식입니다.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 중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은 유엔 사무총장과 미얀마의 평화 증진 노력에 대해서 논의하고, 제2차 21세기 판롱회의(21CPC) 준비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스위스, 스리랑카, 폴란드 및 몽골 국가원수들과도 회담을 통해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교황청은 불교국가인 미얀마와 5월 4일 정식 외교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5천100만 명 총인구 중 미얀마의 가톨릭 인구는 1%인 70만 명에 불과하지만, 그 역사는 약 500년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교황청과의 수교 발표는 미얀마 군경이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을 상대로 반인권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의혹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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