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지성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는 2010년 9월부터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 국제(Global) 면에 정기적으로 브라질, 중국, 러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일본 등 한국기업 및 자본의 진출이 활발한 해외 각국의 주목할 만한 동향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기고되는 내용은 월간 지평지성 뉴스레터에 모아서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달의 기고]
브라질은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보니 거대 석유 기업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나 세계적 광물 기업인 발리(Vale)가 있다는 것이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그런데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은 세계 3~4위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엥브라에르(EMBRAER)사가 브라질 기업이라는 사실에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2010년을 기준으로 엥브라에르의 매출은 535억 달러에 이르고, 순이익은 3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엥브라에르는 70~120석...
김주현 변호사 jhkim@jipyong.com
베트남 부동산 경기는 세계적인 금융 위기의 여파와 베트남 정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으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다가 2009년부터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서더니 작년에는 과열을 우려할 정도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작년 한 해에만 호찌민시에 새로 공급된 주택이 2만 가구(2009년 1만여 가구)가 넘었고, 하노이시에는 1만5000가구(2009년 1만5000가구)가 새로 공급됐다. 오피스 건물도 하노이시에...
최정식 변호사 jshcoi@jipyong.com
지난 2009년 10월 말 중국 선전거래소는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創業版, ChiNext)의 닻을 올렸다. 창업판은 2009년 10월 30일 28개의 기업이 상장하면서 거래가 시작됐다. 창업판에 상장된 회사는 올 4월 14일 200개를 돌파했고 6월 3일 현재 224개로 급증했다. 창업판은 상장회사 규모와 세간의 관심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창업판에 상장(4월 14일 기준)된 200개 기업의 상장 당시 평균 주가수익률(PER)은 69.7배다. 신옌...
김홍영 전문위원 hykimu@jipyong.com
일본은 홋카이도(北海道)·혼슈(本州)·시코쿠(四國)·규슈(九州) 등 4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규슈는 한반도에서 제일 가깝고 동북아시아라는 큰 잠재 시장에 인접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쿄와의 지리적 거리, 낮은 경제 기여도 등 때문에 각광받지 못했다. 이런 규슈가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규슈의 인구는 약 1320만 명이고 면적은 남한의 42%(4만2000㎢), 일본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총생산 비중은 8.7% 정도다. 규슈는 메이지 유신...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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