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지평 ESG센터는 세계 벤치마킹 얼라이언스(WBA)와 협력해 ‘2024년 소셜 벤치마크 인사이트 보고서’와 ‘2024년 소셜 벤치마크 평가 가이드라인’의 공식 국문 번역본을 발간하였습니다. WBA는 지속가능성에 관한 국제 기준을 개발하고 평가하는 비영리기관으로 ‘기업 인권 벤치마크’(CHRB)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인권경영 현황을 평가하는 활동 등을 수행해 왔습니다. 지평 ESG센터는 2024년 6월 WBA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WBA의 주요 평가지표와 가이드라인을 국내에 번역 발간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관련 링크). 이번 WBA의 소셜 벤치마크는 인권경영뿐만 아니라 안전보건, 생활임금, 다양성, 데이터 프라이버시, 반부패 등 사회 부문의 글로벌 기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EU CSDDD 등 공급망 실사 규제와 CSRD/ESRS 등 ESG 공시 규제가 진화하면서 기업들은 보다 정교한 지속가능성 평가와 리스크 대응 전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식 번역된 ‘2024년 소셜 벤치마크 인사이트 보고서’와 ‘2024년 소셜 벤치마크 평가 가이드라인’은 사회(Social) 부문의 모호성을 해소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국제 규범과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지평 ESG센터는 앞으로도 WBA와 함께 국내 기업의 공급망 실사 및 ESG 공시 대응을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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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소셜 벤치마크 인사이트 보고서’는 WBA가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지속가능성(Social Sustainability) 성과를 평가한 핵심 보고서입니다. WBA는 한국 기업을 포함한 2,000개의 주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Social) 부문에 관한 성과 및 이행 수준을 평가하고, 그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본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본 보고서는 △ 인권 실사(HRDD), △ 노동권 보호, △ 생활임금 지급, △ 조세 투명성, △ 반부패 정책, △ 책임 있는 로비 활동 등 ESG 주요 이슈와 기업의 사회적 지속가능성 전략 간의 연계를 분석하여, 기업이 실질적인 ESG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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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소셜 벤치마크 평가 가이드라인’은 지속가능경영에서 사회(Social) 부문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준과 방법론을 정리한 문서입니다. 사회 부문은 그 특성상 정량적 평가가 어렵고 산업 및 지역별로 상이한 기준이 적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WBA는 18개의 핵심 사회 지표(Core Social Indicators, CSI)를 기반으로 2,000개 주요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지속가능성 이행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방법론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본 가이드라인은 △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s), △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및 핵심협약, △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등 국제적 규범을 기반으로 평가 체계를 구축했으며, △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 △ 윤리적 무역 이니셔티브(ETI) 등 산업별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내용도 함께 반영하여 평가 기준을 보다 구체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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