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지평 ESG센터는 세계 벤치마킹 얼라이언스(World Benchmarking Alliance, WBA)와 협력해 ‘네이처(Nature) 벤치마크 평가 방법론’및 ‘오션(Ocean) 벤치마크 평가 방법론’의 공식 국문 번역본을 발간하였습니다. WBA는 글로벌 기업의 ESG 이행 및 공급망 실사 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기관으로, 디지털 접근성, 젠더, 기후변화, 정의로운 전환, 생물다양성 등 공급망 실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주요 인권(사회)ㆍ환경 의제를 중심으로, 자동차, 식품, ICT 제조, 금융, 에너지, 채굴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벤치마크와 평가 방법론을 제시해 왔습니다.

지평 ESG센터는 2024년 6월 WBA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WBA의 주요 평가지표와 방법론을 국내에 소개, 번역, 보급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관련 링크). 이번 네이처 및 오션 벤치마크는 생물다양성, 수생ㆍ해양 생태계, 지역사회 권리, 물ㆍ자원 관리뿐만 공급망 실사, 노동권 보호, 지역사회 및 선주민 권리 보장, 반부패 등 사회 부문의 핵심 지표를 포함하여, 환경, 자연 및 생태 기반 ESG 전반을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620여 개의 기관이 TNFD(자연 관련 재무공시 프레임워크) 권고안에 따른 자연 관련 공시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하였고, EU CSDDD등 지속가능성 실사 법제에 규정된 환경 실사 방법론에 대한 논의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식 번역된 네이처 및 오션 벤치마크 방법론은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영역역의 구체적 요구사항과 해양(Ocean) 관련 폐기물 배출 및 관리, 해양오염, 생태계 훼손, 해운 공급망 등의 책임 기준을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지평 ESG센터는 앞으로도 WBA와 협력하여 국내 기업의 공급망 환경 실사 및 ESG 공시 대응을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