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부동산개발사업은 대부분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된 자금으로 추진됩니다.  이때 실행되는 대출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이하 ‘부동산PF 대출’)이라고 하는데, 부동산개발사업의 추진 여부는 부동산PF 대출의 실행여부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부동산개발사업의 구조는 일반적으로 부동산PF 대출이 가능한 방식으로 정해집니다.  그런데 부동산PF 대출은 사업 초기에 실행되기 때문에 대출실행 시에는 충분한 담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부동산PF 대출의 대주는 사업 진행 중에 발생하는 현금흐름 혹은 미래에 형성되는 개발부동산의 가치를 보고 대출 실행을 결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동산PF 대출에서는 사업부지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 확보 만큼이나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신축 부동산에 대한 권리 확보가 중요합니다.  최근 진행되는 부동산개발사업에서 거의 예외 없이 신탁이 활용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요구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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